시
[장연화] 제목없음
지갑 속의 학생수첩
2015. 2. 17. 13:03
놀이터의 노래에 목이 쉬어
들어와서 화가 나 함부로 뜯는
가야금이여 줄이 끊어지도록 뜯으며
뜯으며 밤을 새일 거나
- 장연화. 평양 기생. (1920년대 문학기생. 러시아 문학에 조예가 깊었다고 함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