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이월의 밤들은 저마다
꽃핀 동백 가지 입에 물었다
종일 흐리다 환한 밤에는
진눈깨비 다녀가고 눈이 퉁퉁
붓도록 운 다음날 아침엔
사랑이 지나갔다. 발자국도 없이
-이성복.
'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황진이] 상사몽 想思夢 (0) | 2015.02.17 |
---|---|
[이성복] 어째서 무엇이 이렇게 (0) | 2015.02.17 |
[민병도] 목련 (0) | 2015.02.17 |
[장연화] 제목없음 (0) | 2015.02.17 |
[마츠오 바쇼] 제목 모름 (0) | 2015.02.1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