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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진이] 상사몽 想思夢

꿈길밖에 길 없는 우리의 신세

님 찾으니 그 님은 날 찾았고야

이 뒤엘랑 밤마다 어긋나는 꿈

같이 떠나 노중(路中)서 만나를지고

 

 

 

 

 

-황진이. 김안서 역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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